[삼성전자] '굿락' 만난 내 폰 Good Look..취향저격 디자인 여기 다 있네

2021. 8. 11.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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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16년에 처음 선보인 갤럭시 스마트폰 '굿락(Good Lock)' 애플리케이션은 지금까지 10여 개국에서 3700만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굿락은 스마트폰 잠금화면, 알림창, 키보드 등 사용환경(UI)을 자신의 취향에 따라 변경할 수 있게 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능성을 선사하는 앱이다. 개성을 드러낼 수 있게 해주는 역할로, 삼성 멤버스 앱을 통해 고객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한다. 그래서 굿락을 만들어 가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자들은 "사용자와 소통하며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앱을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굿락을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써본 사람은 없다'고 한다.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기능, 커스텀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굿락 기능 중 하나인 '키즈카페(Keys Cafe)'는 삼성 키보드 앱을 개인화할 수 있는 굿락 모듈이다. 키보드 높이 및 너비 조정, 키 레이아웃 재배치 등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삼성 키보드 앱을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또 다른 대표적인 기능이 퀵스타(QuickStar)다. 퀵스타를 이용하면 디스플레이 상단 퀵 패널의 아이콘 배치와 색상을 바꿀 수 있다. 빠른 설정창 배열 변경 및 테마 적용도 가능하다.

락스타(Lockstar)도 대표적 기능이다. 잠금화면에 이용할 배경 이미지와 시계 스타일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기존에 고정돼 있었던 시계 위치도 사용자 취향대로 바꿀 수 있다.

굿락은 '사용자가 원하는 것이 진짜'라는 마음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현하고 있다. 가령 키즈카페 탄생 배경을 보면 사용자별 타이핑 습관, 단말파지(움켜쥠) 등으로 오타가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일괄적인 해결 솔루션 모색이 어렵다. 이에 발상을 전환해 현재와 같은 사용자가 직접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

특히 태블릿 등 대화면 사용자들의 경우 가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앱 자체가 세로 고정만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서 불편했다. 이에 화면을 전환하는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 굿락은 현재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요청하는 기능 위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앱 아이콘을 편집하는 기능, 삼성 키보드와 연계해서 내가 원하는 스티커를 만들 수 있는 기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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