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 배구연맹과 3년 100억..역대 최대 타이틀스폰서 계약

김동욱 기자 2021. 8. 11.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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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이 역대 최대 규모인 3년 100억 원에 도드람양돈농협과 타이틀스폰서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KOVO는 10일 도드람양돈농협과 타이틀스폰서 연장 계약을 하며 "2017∼2018시즌 도드람양돈농협과 체결한 세 시즌 90억 원을 넘어선 역대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 최대 금액"이라고 밝혔다.

계약은 2023∼2024시즌까지이며 도드람양돈농협과는 2017∼2018시즌부터 7년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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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100억 원의 타이틀스폰서 연장 계약을 체결한 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왼쪽)와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 한국배구연맹 제공
한국배구연맹(KOVO)이 역대 최대 규모인 3년 100억 원에 도드람양돈농협과 타이틀스폰서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KOVO는 10일 도드람양돈농협과 타이틀스폰서 연장 계약을 하며 “2017∼2018시즌 도드람양돈농협과 체결한 세 시즌 90억 원을 넘어선 역대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 최대 금액”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에는 1년 26억 원이었다. 계약은 2023∼2024시즌까지이며 도드람양돈농협과는 2017∼2018시즌부터 7년 연속이다.

KOVO의 V리그는 지난 시즌 여자부 역대 최고 시청률(1.29%)을 달성하는 등 겨울철 대표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선전을 거듭하며 4강에 진출해 국민적인 관심을 모았다. KOVO는 유소년 육성 사업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배구의 인기를 유지하는 데 힘을 쓸 예정이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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