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조직강화.. 공동 선대위원장에 백용호 유승민 부울경 찾아 "경제 살리는 대통령 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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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10일 백용호 전 대통령정책실장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겸 정책총괄로 영입하는 등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은 정책 및 조직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명박 정부에서 공정거래위원장과 국세청장 등을 지낸 백 전 실장 영입 사실을 소개하며 "경남도지사 시절 같이했던 철새들은 날아갔지만 대신 천군만마를 얻었다"며 "국회의원들은 헌법상 독립기관임을 감안해 우호적 관계만 유지하고 줄 세우기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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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10일 백용호 전 대통령정책실장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겸 정책총괄로 영입하는 등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은 정책 및 조직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명박 정부에서 공정거래위원장과 국세청장 등을 지낸 백 전 실장 영입 사실을 소개하며 “경남도지사 시절 같이했던 철새들은 날아갔지만 대신 천군만마를 얻었다”며 “국회의원들은 헌법상 독립기관임을 감안해 우호적 관계만 유지하고 줄 세우기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썼다. 후보 비서실장은 하영제 의원이 맡기로 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2박 3일 부산 울산 경남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부산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대한민국 경제가 가장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며 “경제를 성장시키되 경제 성과가 모든 국민에게 골고루 배분돼야 한다. 경제를 꼭 살리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이날 ‘끝없는 타락 노동운동, 해묵은 숙제 노동 개혁’을 주제로 열린 ‘만민토론회’에서 “민주노총은 586 운동권 권력 카르텔과 담합했다”며 “민주노총은 표를 주고, 정치권의 운동권 기득권은 민주노총에 특권 방역·입법·일자리를 제공하며 서로가 철의 카르텔을 맺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카르텔을 허물고 노동운동을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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