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6일 개막..문가영 홍보대사

백승훈 인턴 2021. 8. 11.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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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10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 개최 계획 및 상영작을 발표했다.

이번 영화제는 '돌보다, 돌아보다'라는 슬로건 하에 여성영화제의 가치를 되새기고 소통의 장을 확산하는 기조를 담은 상영작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편 제 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일까지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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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021.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백승훈 인턴 기자 = 제 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10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 개최 계획 및 상영작을 발표했다.

이번 영화제는 '돌보다, 돌아보다'라는 슬로건 하에 여성영화제의 가치를 되새기고 소통의 장을 확산하는 기조를 담은 상영작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박광수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의 특징은 '집중'과 '확산'"이라며 "영화제가 만들고 지켜온 핵심가치에 더 집중하고 소통의 장을 확산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토베 얀손 2021.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국제영화제에서는 총 27개국, 119편의 상영작이 공개된다.

개막작으로는 핀란드 여성감독 차이나 베리로트의 '토베 얀손'이 선정됐다. 황미요조 프로그래머는 "스크린을 통해 토베 얀손의 얼굴과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국내외 여성 감독들의 장편 영화를 소개하는 경쟁 섹션 '발견'과 여성영화제 역사를 함께 해 온 섹션 '아시아 단편', 한국 10대 여성 감독들의 작품을 상영하는 '아이틴즈', 세계 여성 영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새로운 물결', 퀴어 영화 신작을 소개하는 '퀴어 레인보우',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등의 섹션이 준비되어있다.

[서울=뉴시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기자회견 2021.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7대 홍보대사 배우 문가영의 위촉식도 진행했다.

문가영은 "평소 관심 있던 영화제에 홍보대사가 되어 영광스럽다"며 "'돌보다, 돌아보다' 슬로건처럼 여성영화인들이 서로 돌볼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영화제 기간 동안 문가영은 개막식 사회, 아시아단편 부문 심사위원, 스타토크 진행, 폐막식 시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제 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일까지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rownberr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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