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에게 무슨 일이? 8월 타율 '0.000'..6경기 연속 무안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다.
8월(이하 미국시간) 들어 6경기에서 16타수 무안타다.
9일 현재 최지만의 타율은 0.239까지 하락했다.
10일(한국시간 1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상대 선발 투수는 왼손 투수 에드아르도 로드리게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다.
8월(이하 미국시간) 들어 6경기에서 16타수 무안타다. 볼넷만 4개 얻었을 뿐 삼진은 무려 10개나 당했다. 6일의 볼티모어전에서는 5타수 무안타에 4개의 삼진을 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최근에는 우완 투수가 나오는 경기에도 벤치 신세를 지켰다. 슬럼프의 극치를 이루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경기 도중 왼손 투수가 나오면 그대로 벤치를 향한다.
최지만은 무릎 수술로 올 시즌을 늦게 시작했다. 5월 16일이 돼서야 모습을 드러냈다.
초반에는 좋았다.
첫 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치더니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그러나 이후 주춤하더니 또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수술한 무릎에 무리가 갔다는 진단이 나왔다.
10일간 쉬고 나왔지만 초반과 같은 위력은 보여주지 못했다.
2차례 4안타 경기를 한 것을 제외하고는 빈타에 허덕였다.
9일 현재 최지만의 타율은 0.239까지 하락했다. 5월 0.317이었던 타율은 6월에 0.261로 떨어졌고, 7월에는 0.263로 나름 선방했다.
그러나 8월 들어 갑자기 부진에 빠졌다.
최지만은 올 시즌을 앞두고 연봉조정 청문회까지 간 끝에 승리, 245만 달러를 챙기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나면 연봉조정 2년 차가 된다. 지금과 같은 성적으로는 탬파베이가 제시하는 연봉을 그냥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
10일(한국시간 1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상대 선발 투수는 왼손 투수 에드아르도 로드리게스다.
최지만은 올 시즌 그와의 상대 성적이 없다.
최근 타격감으로 볼 때 벤치에서 대기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오클라호마시티(미국 오클라호마주)=장성훈 특파원]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