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행' 메시, 등번호 19번 아닌 30번..LFP 사용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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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임박한 리오넬 메시의 등번호는 19번이 아닌 30번이 예상되고 있다.
재계약이 무산된 메시는 현재 PSG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
영국 'BBC', '스카이스포츠' 등 대다수 언론은 10일(한국시간) "메시가 PSG로 이적한다. 모든 조건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속보를 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메시가 PSG에서 2008년 이후 13년 만에 등번호 19번을 달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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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임박한 리오넬 메시의 등번호는 19번이 아닌 30번이 예상되고 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리빙레전드이자 필수 불가결한 존재였다. 20년 동안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면서 올타임 넘버원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영원할 줄 알았던 그는 재계약에 실패하며 떠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메시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의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구조적 문제가 생겼다"고 발표했다.
재계약이 무산된 메시는 현재 PSG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 영국 'BBC', '스카이스포츠' 등 대다수 언론은 10일(한국시간) "메시가 PSG로 이적한다. 모든 조건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속보를 전했다.
이어 PSG는 공식 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길이는 13초였지만 강렬했다. '이적 업데이트'라는 멘션과 함께 비행기, 아르헨티나 국기, 에펠탑 등이 차례로 등장했다. 이어 한 남자가 계약서에 사인하고, 에펠탑 앞에 6개의 발롱도르가 놓여져 있었다. 메시의 영입을 사실상 확정한 것. 메시는 현재 파리에 도착해 공항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병원으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가 PSG 유니폼을 입는 게 확정된 가운데 팬들이 가장 궁금증을 갖는 건 등번호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에서 오랜 시간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달아왔다. 10번을 달기 전에는 30번과 19번을 달았다. 그러나 PSG에는 이미 네이마르가 10번을 달고 있다. 네이마르는 메시의 합류 소식을 듣고 자신의 번호인 10번을 양보했으나 메시는 이를 거절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메시가 PSG에서 2008년 이후 13년 만에 등번호 19번을 달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하지만 최근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메시가 19번이 아닌 30번을 입고 뛸 것이라고 전해졌다. 글로벌 매체 '비인스포츠'는 "메시는 PSG에서 30번을 착용한다. 일반적으로 30번은 골키퍼들이 착용하지만, 프랑스 프로축구연맹(LFP)은 메시가 30번을 입는 것을 허가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 Getty Images, 토크스포츠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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