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PSG, 메시랑 함께 뛰게 한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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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는 리오넬 메시에게 파리 생제르맹(PSG)서 자신과 함께 뛸 것을 지시했을까.
리오넬 메시는 지난 10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 메디컬 테스트와 사인을 위해 파리에 도착했다.
첼시의 하이재킹설도 돌았으나 메시의 PSG행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페드레올에 따르면 라모스는 "PSG는 나와 메시를 함께 뛰게 한다는 플랜을 약속했다"라고 페레즈 회장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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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는 리오넬 메시에게 파리 생제르맹(PSG)서 자신과 함께 뛸 것을 지시했을까.
리오넬 메시는 지난 10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 메디컬 테스트와 사인을 위해 파리에 도착했다.
메시는 전날 열린 바르사 고별 기자회견서 PSG행에 대해 "가능성은 있지만, 확정된 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맨체스터 시티 이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현재로선 메시의 PSG행 가능성이 가장 큰 상황이다. 이미 현지 언론은 메시가 파리로 입국해 10일 PSG행을 공식 발표한다는 보도도 했다.
첼시의 하이재킹설도 돌았으나 메시의 PSG행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그는 10일 내로 오피셜이 나올 것이 유력했다.
이별 기자 회견 이후 바르사가 최종 제안을 날렸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사 회장이 아닌 재무총책임자가 직접 나서 메시 붙잡기에 나선 것.
하지만 바르사의 최종 제안도 역부족이었다. 이미 고별 기자 회견까지 마친 메시의 마음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아버지 호르헤가 계약서 초안을 작성하고 메시 본인이 직접 마무리를 위해 파리로 향한다.
현지 유력 언론들은 메시가 PSG와 모든 계약을 마친 상태라고 보도했다. 그는 네이마르의 10번을 대신해서 자신이 데뷔 시즌 달았던 등번호 30번을 달 예정이다.
이번 여름 PSG는 역대급 자유계약(FA)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메시 이전에 지안루지 돈나룸마에 세르히오 라모스도 손에 넣었다.
특히 바르사의 숙적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인 라모스와 메시가 함께 뛴다는 것은 엄청난 주목을 사고 있다.
여기에 과거 라모스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레알의 재계약 제안을 거부하면서 PSG의 엄청난 영입 플랜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당시 스페인 '엘 치링기토 TV'의 조셉 페드레올은 "라모스는 레알의 재계약안을 거부하며 플로렌티로 페레스 회장에게 PSG로 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고 입을 열었다.
페드레올에 따르면 라모스는 "PSG는 나와 메시를 함께 뛰게 한다는 플랜을 약속했다"라고 페레즈 회장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진다.
망상과도 같았던 발언은 결국 현실화됐다. 라모스가 먼저 합류한데 이어 메시도 합류하며 라리가 최고 명문 팀의 주장들이 PSG에서 한솥밭을 먹게 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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