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랜드' ★ 노래방 예능, 잔잔한 흥 (첫방) [종합]

이기은 기자 2021. 8. 1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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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랜드'가 배우와 예능인들의 노래교실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노래방 감성을 자극했다.

10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에서는 신동엽, 김정은, 이유리, 조세호, 고은아, 황광희, 가수 이승철의 음악 버라이어티가 공개됐다.

국내 최초 가수를 멘토로 타 예능인들이 노래를 배우는 이 콘셉트는 풍성한 음악 이야기, 배우들의 귀여운 캐릭터성을 담보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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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랄라랜드’가 배우와 예능인들의 노래교실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노래방 감성을 자극했다.

10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에서는 신동엽, 김정은, 이유리, 조세호, 고은아, 황광희, 가수 이승철의 음악 버라이어티가 공개됐다.

이날 이승철은 출연진들의 노래 실력을 제대로 체크해봐야겠다고 엄포를 놨다. 황광희가 가장 먼저 타샤니 ‘경고’로 선방을 날렸다. 아이돌 출신이지만 노래 실력은 다소 미진했다.

이승철은 냉철한 눈초리로 실수를 냉혹하게 지적했고 황광희는 한숨을 쉬며 “다시 할까요?”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승철은 “알고 싶은 거지, 더 듣고 싶은 건 아니다. 아픈 사람을 보는 의사 느낌”이라고 넉살을 떨었다.

이어 고은아는 자신이 음치, 박치임을 인정하며 발라드를 열창했다. 조세호는 “매력적이다”라며 돌발 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유리는 끼를 갖췄지만 고음 이탈로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조세호는 감정이 다소 과잉돼 지적을 받았다. 이승철은 “노래는 기억으로 하는 것이며 기술로 하는 게 아니다”라는 명언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연예인들은 각자의 기억이 담긴 노래를 부르며, 노래방 콘셉트의 흥겨운 시간을 즐겼다. 음악과 사연과 토크가 어우러진 한 바탕 놀이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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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랜드’는 노래 욕망이 있는 출연자들이 한국 레전드 가수에게 직접 노래를 부르고 배우는 음악 버라이어티로 출범했다.

국내 최초 가수를 멘토로 타 예능인들이 노래를 배우는 이 콘셉트는 풍성한 음악 이야기, 배우들의 귀여운 캐릭터성을 담보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다양한 노래를 부르는 배우, 예능인들의 도전은 일반인들의 노래방 18번 감성을 자극하기도 했다. 음악, 예능, 토크를 모두 담은 이 프로그램이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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