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남' 김빈우, '75→52kg' 물도 안먹고 다이어트..박혜수, 2억 예산에 무인카페 구상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김빈우 최용수 이종혁 가족이 무더운 여름날 화목하게 가족들만의 시간을 보냈다.
10일 방송된 TV CHOSUN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김빈우 전용진 부부, 최용수 가족, 이종혁 박혜수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최근 바디프로필 사진을 찍으며 무려 6kg를 감량한 김빈우는 40세 기념으로 물까지 조절하며 다이어트에 대성공을 했다. 앞서 둘째 출산 후 몸무게가 75kg까지 증가했다는 김빈우는 최근 꾸준한 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해 52kg까지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홍현희는 "저랑은 결이 다르다. 저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저 정는 아니었다. 할 만 할 정도로 다이어트 했다"라고 밝혔다.
김빈우의 역작 바디프로필 사진이 도착했다. 같은 옷을 입고 비교해 보기로 한 김빈우가 자리를 비운 사이 딸 율이는 엄마의 사진에 매직으로 그림을 그려 모두를 경악케 했다. 남편 전용진은 같은 옷을 입고 나온 김빈우에 "이렇게 보니까 차이가 딱 보인다"라 지적했다.
20kg 모래 조끼까지 입은 김빈우는 남편과 함께 아파트 20층 등반을 결심했다. 심지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전용진은 "말 시키지마"라고 힘들어 했다. 18층까지 쉬지 않고 계단을 오른 김빈우와 달리 남편 전용진은 중간에 포기하고 엘리베이터를 탔다.
그때 어린이가 된 정준호 이하정의 딸 유담이가 김빈우의 집에 왔다. 이하정은 "쟤는 아빠 사회성을 닮았다. 친구를 보면 허그한다. 담호한테도 그랬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김빈우는 아이들을 위해 큰 마음을 먹고 초대형 방수포를 꺼내들었다. 커다란 대형 분수도 준비했다. 하지만 너무 높은 수압에 천장까지 젖어버리는 대참사가 발생했고, 이를 닦던 김빈우는 바닥에 꽈당 넘어지는 슬랩스틱 코미디까지 보여줬다.
물줄기가 끊임없이 쏟아지고 아이들은 모두 신이 나 물놀이를 했다. 얌전히 물놀이 하는 유담이와 달리 율이는 장난기 가득해 동생에게 거품을 뿌려댔고 원이는 덤덤하게 물을 찾아가 닦아냈다. 율이는 "엄마 괜찮아요? 근데 우리집은 엉망이 됐네요"라고 기특한 이야기를 했다. 그때 전용진이 집에 돌아왔고 "충격적이다"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최용수 가족들은 기분좋게 나들이를 떠났다. 최용수는 "감독 생활을 하면서 가족들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한 달에 3~4일 뿐이었다.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애들도 좋았을 거다"라고 했다. 최용수는 아이들과 완벽한 여행을 위해 계획표를 직접 만들기도 했다. 오랜 감독 생활로 분석하는 게 습관이 됐다고.
'부산 사나이' 최용수는 차박도 할 정도로 가족 여행에 열의를 보였다. 하지만 딸은 "아빠가 하고 싶은 것만 다 담은 느낌이다. 나는 쌈밥 별로 안좋아한다"라고 지적했다. 홍현희는 "나이가 보인다"라 했고 박명수는 "너 우렁 먹다 걸리기만 해봐"라고 발끈했다.
아들은 "내가 10년 살면서 아빠 수영하는 건 한 번도 못봤다"라 했다. 최용수는 레저 스포츠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최용수가 집중 포격을 받는 사이 아내는 카메라를 의식하며 미소만 지었다. 최용수는 "다시 태어나도 축구선수를 하고 싶다. 제대로 할 거다. 조금만 더 할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 다시 태어난다면 죽기 살기로 할 거다"라고 했다. "이런 데 오면 아빠가 하는 거야"라며 방송 욕심에 똘똘 뭉친 최용수는 거한 휴게소 한 상을 마련했다.
드디어 도착한 레저 천국. 최용수는 "아빠가 원래 겁이 좀 없잖아"라면서 허세를 부렸다. 최영수는 호기롭게 얘기한 것과 달리 레저를 하는 내내 물에 풍덩 빠져 웃음을 안겼다.
레저를 마치고 온 가족들은 캠핑을 하자는 말에 사색이 됐다. 딸은 엄마에게 "그냥 우리 집으로 가자"라 속삭였지만 최용수는 아랑곳 않고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우여곡절 끝에 텐트를 친 최용수 가족은 고기를 구워 먹으며 힐링 시간을 가졌다.
오종혁 박혜수는 유기견 다복이의 새끼들을 케어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칠복이들과 분주한 부부의 아침. 꼬질했던 다복이는 어느새 뽀송하게 건강해진 모습으로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처음엔 밥도 잘 먹지 않았지만 이젠 밥 이야기에 귀가 쫑긋해지고 먹방도 보여줬다.
생후 3주차 이빨이 근질거리는 칠복이들은 모든 것을 잘근잘근 씹어댔다. 열심히 밥을 먹은 칠복이들은 여기저기 볼일을 봐 경악하게 했다. 박혜수는 "아직 아기라 그런가 직장인 것 같다"라고 했고, 그말에 맞게 칠복이들은 집안 곳곳에 테러를 가했다.
까루와 루루는 강아지유치원을 다녔다. 필라테스와 요가도 한다고. 박혜수는 "유치원이 싸진 않다. 한 마리당 40~50만 원이다"라 했고, 이종혁은 깜짝 놀라 눈을 크게 떴다.
이종혁은 고가의 강아지 간식도 쌓여 있자 "통장에 돈이 있었는데 어디갔냐"라고 했다. 원래 박혜수는 애견용품점 가게를 했지만 코로나 사태 직후 접었다고. 박혜쑤는 "내 사업의 미래에 따라서 오빠가 내 카드를 써야할 수도 있다. 나도 이제 일 할 거다. 지금 이게 나한테 딱 맞는다"라고 농담했다.
박혜수는 "지금 예산은 영끌해서 2억 정도 된다"라 했다. 이종혁은 "전 코로나를 직격탄으로 맞아서 작년에 너무 힘들었다"라 떨리는 목소리로 고백했다.
무인 카페에 도착한 오종혁 박혜수는 잘 관리된 시스템에 놀라워 했다. 오종혁 박혜수는 인건비를 확실히 줄일 수 있는 무인카페 시스템의 가격에 만족해 하며 "상권만 잘 찾으면 되겠다"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구상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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