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김수미 "부산 집 마련해 별거"→김영옥 "남편 외도에도 참고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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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옥 김수미 김용림이 결혼생활 중 수차례 이혼 위기를 맞았었다며 관련 사연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선 김영옥 김수미 김용림이 게스트로 분해 돌싱하우스를 찾았다.
이에 김영옥이 "오천 번 씩 이혼하고 싶을 때가 있었다"고 했다면 김수미는 "우리가 이혼은 안하지만 이혼한 사람의 심정을 알 정도로 살아왔다. 이혼 직전까지 가고 집도 나가고 별거도 해봤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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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영옥 김수미 김용림이 결혼생활 중 수차례 이혼 위기를 맞았었다며 관련 사연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선 김영옥 김수미 김용림이 게스트로 분해 돌싱하우스를 찾았다.
이들은 5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배우들. 또 다른 공통점은 기혼으로 결혼생활을 유지 중이란 것으로, 이상민은 “선생님들은 이혼을 안 해봤으니 이혼한 사람들의 마음을 모를 것”이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이에 김영옥이 “오천 번 씩 이혼하고 싶을 때가 있었다”고 했다면 김수미는 “우리가 이혼은 안하지만 이혼한 사람의 심정을 알 정도로 살아왔다. 이혼 직전까지 가고 집도 나가고 별거도 해봤다”고 털어놨다. “부산에 집을 사서 왔다 갔다 했다. 이혼을 안 하자는 주의인데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그렇게 했다”는 것이 김수미의 설명.
이에 대해 김영옥은 “넌 그래도 해볼 건 다 해봤구나. 난 일주일 나가봤다. 멀리는 못가고 막냇동생 집에 있었다”고 자조했다. “왜 싸웠나?”란 물음엔 “이유는 있는데 그건 얘기할 수가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김영옥은 남편의 외도를 고백하며 “다 참고 살았다”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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