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전드' 손흥민의 출사표.."우리는 대단한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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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021-22시즌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선수가 모든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상당히 중요한 일이다. 매 경기 기회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런 기회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있다. 집중하지 않고, 준비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힘들 것"이라며 동료들에게 메시지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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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이 2021-22시즌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선수가 모든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상당히 중요한 일이다. 매 경기 기회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런 기회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있다. 집중하지 않고, 준비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힘들 것"이라며 동료들에게 메시지를 던졌다.
이어 "그것이 프리시즌 동안 우리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이유다. 최선을 다하는 건 다가오는 시즌을 쉽게 만들어 줄 수 있다. 모든 경기에 이기려고 집중하길 원한다. 그러다보면 우리가 무엇을 성취했는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이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선 당연히 손흥민의 활약이 필수다. 손흥민이 공격 포인트를 잘 기록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는데, 이는 누누 산투 감독의 몫이다. 누누 산투 감독에 호흡에 대해선 "재밌게 즐기고 있다. 새로운 감독과 함께 일한지 2~3주가 됐지만 기분이 좋고, 긍정적인 느낌이 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선수들이 감독을 돕고, 감독이 선수를 도와 가까워지기를 희망한다. 라커룸과 경기장에서 가능성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때때로 우리는 그런 기분을 잊을 때도 있지만 지금은 긍정적인 가능성을 느끼고 있다"고 현재 팀 분위기를 좋게 평가했다.
손흥민은 얼마 전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팬들은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간 손흥민에 대한 감사함까지 드러내고 있다. 이에 손흥민은 "계약이 2년 남았을 때, 팬들은 날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보여줬다. 6년 동안 토트넘에서 뛴 건 정말 큰 영광이다. 팬들은 나에게 많은 걸 줬고, 난 그들에게 받은 걸 돌려주고 싶었다. 앞으로 토트넘과 또 다른 4년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우리는 대단한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4경기 동안 3골 4도움을 터트리면서 상당히 좋은 몸놀림을 보여줬다. 시즌 첫 경기부터 쉽지 않은 대결이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와 대결하는데, 토트넘은 손흥민이 맨시티 킬러이기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맨시티와의 경기는 1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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