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다!"..네이마르, 메시 PSG 입단 소식에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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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리오넬 메시와 재회를 앞둔 가운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그중에서도 메시가 PSG로 오기를 간절히 바랐던 네이마르가 큰 기쁨을 드러냈다.
네이마르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만난다!"는 메시지와 함께 메시와 포옹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결국 메시는 PSG로 오게 됐고, 네이마르는 메시와 다시 뛸 수 있게 되면서 뜻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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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네이마르가 리오넬 메시와 재회를 앞둔 가운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두 선수는 2017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그라운드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이 무산된 메시는 현재 PSG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 영국 'BBC', '스카이스포츠' 등 대다수 언론은 10일(한국시간) "메시가 PSG로 이적한다. 모든 조건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속보를 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현재 아내와 함께 파리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착하면 곧바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계약서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다. 이후 PSG는 기자회견을 열면서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메시의 이적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PSG 선수단과 팬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중에서도 메시가 PSG로 오기를 간절히 바랐던 네이마르가 큰 기쁨을 드러냈다. 네이마르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만난다!"는 메시지와 함께 메시와 포옹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네이마르는 과거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당시 메시를 우상으로 떠받들면서 무한한 존경심을 나타냈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에서 통산 161경기 12.716분을 함께 뛰면서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며 56골을 합작했다.
이런 그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에 실패하자 구단 수뇌부들과 함께 메시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본인의 등번호 10번을 양보하겠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결국 메시는 PSG로 오게 됐고, 네이마르는 메시와 다시 뛸 수 있게 되면서 뜻을 이뤘다. 다만 메시는 네이마르의 제안은 거절했고, 등번호 19번을 달 것으로 보인다.
사진 = Getty Images, 네이마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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