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미훈련 반발에 최종건·셔먼 통화.."외교노력 지속"

김동현 2021. 8. 10. 22: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강하게 반발한 10일 한미 외교당국은 고위급 통화를 통해 대북 정책을 조율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종건 1차관과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이 이날 저녁 통화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양 차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양국 간 조율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해서 경주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팔꿈치 인사하는 최종건 차관과 웬디 셔먼 부장관 최종건 외교부 차관(오른쪽)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021년 7월 2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에 참석해 팔꿈치 인사를 하고 있다.[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강하게 반발한 10일 한미 외교당국은 고위급 통화를 통해 대북 정책을 조율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종건 1차관과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이 이날 저녁 통화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양 차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양국 간 조율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해서 경주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도 다양한 계기에 수시로 협의하고 한미 고위급 교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양 차관은 연합훈련에 대한 북한의 반발 의도와 도발 가능성,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한미가 이날 연합훈련의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CMST)에 돌입한 데 대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담화를 통해 비난했으며, 남북 연락채널을 통한 정기통화에도 응답하지 않았다.

bluekey@yna.co.kr

☞ 현대차, 태극궁사에 통큰 포상…3관왕 안산은 무려!
☞ 유명 여가수, 임신 7개월째 코로나 감염…응급출산 후 사망
☞ 성남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칼부림'…흉기 휘두르고 횡설수설
☞ 트로트 가수 김호중 폭행 혐의 내사 종결 일단락
☞ '프로포폴 투약' 하정우, 떨리는 목소리로 법정 최후진술
☞ "경쟁 속 피해의식" BBC, 여성 숏컷·집게손가락 논란 조명
☞ 전자발찌 찬 채 이웃 성폭행하고 도주…수락산에서 잡았다
☞ 로또의 비극…23억 당첨 아내와 딸 살해후 극단선택
☞ '치킨은 못 참지'…귀국 김연경의 소박한 첫 계획
☞ 1m 장검 들고 검찰청 8층까지 단숨에…어떻게 이런 일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