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3점포' 유강남 "첫 경기를 잘 시작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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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홈런을 때린 유강남(LG 트윈스)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유강남은 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8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이 0-0으로 맞선 4회말 1사 1,2루에서 타석에 나선 유강남은 상대 선발투수 윌머 폰트의 4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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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결승홈런을 때린 유강남(LG 트윈스)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유강남은 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8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유강남은 올 시즌 타율 0.256을 마크했다.
유강남의 활약은 4회말 빛났다. 팀이 0-0으로 맞선 4회말 1사 1,2루에서 타석에 나선 유강남은 상대 선발투수 윌머 폰트의 4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 타구로 유강남은 올 시즌 6호 홈런을 마크했다.
LG는 유강남의 홈런에 힘입어 SSG 랜더스를 4-0으로 물리쳤다. 이날 패배한 단독 선두 kt wiz를 1경기 차로 추격하며 2위(44승32패)를 유지했다.
유강남은 경기 후 "우리팀이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잘 시작한 것 같아 기쁘다"면서 "특별히 노리고 쳤다기 보다는 전 타석에서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타이밍을 앞에 놓고 치려고 했다. 빠른공을 던지는 투수다 보니 미리 준비하고 스윙한 것이 좋은 타구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막 후반기를 시작했고 휴식기 동안 우리 팀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끝까지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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