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온라인 발매첫주..1만4천명 참여

강근주 2021. 8. 1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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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8월6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국내 최초로 시행된 경륜 온라인 발매 성과를 공개했다.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관계자는 "온라인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발매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성과 분석 등을 통해 미흡한 사항에 대해 고객 불편이 없도록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며 "향후 회원가입 추이 등을 고려해 온라인 경주권 구매를 위한 다양한 방식의 경주를 도입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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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스피돔에서 선수들이 경주 출발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8월6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국내 최초로 시행된 경륜 온라인 발매 성과를 공개했다.

우선 8월8일까지 스피드온(Speed-On)을 통해 온라인 회원으로 가입한 인원은 총 1만4001명이다. 이는 회원가입 1일차인 7월28일 2601명을 시작으로 일평균 1167명이 가입한 샘이다.

온라인 가입자 중 기존 전자카드 회원은 6757명으로 총 가입인원의 48%, 신규로 가입한 회원은 7244명으로 52%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 27%, 50대 47%, 40대 22%, 20∼30대가 4%로 나타났다. 남녀 비율은 9:1 정도다. 또한 온라인 발매 첫 주 전체 매출액 중 온라인이 58%, 오프라인이 42%를 차지했고, 고객 96%는 모바일을 통해 경주권 구매가 이뤄졌다.

특히 총 발매건수 중 구매금액이 1만원 이하가 85%로 경주권 구매 고객이 소액구매 성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온라인 발매가 실명제, 구매한도액 축소, 회원가입 시 건전화를 위한 다양한 규제장치 도입 등을 통해 보다 건전하고 투명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관계자는 “온라인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발매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성과 분석 등을 통해 미흡한 사항에 대해 고객 불편이 없도록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며 “향후 회원가입 추이 등을 고려해 온라인 경주권 구매를 위한 다양한 방식의 경주를 도입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정 경주는 오는 1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경주권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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