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축구에 미련 남아..다시 태어나면 죽기 살기로"

이지현 기자 2021. 8. 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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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남' 최용수가 다시 태어나도 축구 선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와카남'에서는 최용수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최용수 가족의 여름 휴가 영상을 보던 MC들은 스튜디오에 나온 최용수에게 "다시 태어나면 뭘 하고 싶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최용수는 망설임 없이 "축구 할 거다. 좀 제대로 하고 싶다"라고 대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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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남' 10일 방송
TV조선 '와카남'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와카남' 최용수가 다시 태어나도 축구 선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와카남'에서는 최용수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최용수 가족의 여름 휴가 영상을 보던 MC들은 스튜디오에 나온 최용수에게 "다시 태어나면 뭘 하고 싶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최용수는 망설임 없이 "축구 할 거다. 좀 제대로 하고 싶다"라고 대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미 국가대표로 활약했는데 어떻게 더 제대로 할 수 있냐"라는 반응에 최용수는 "미련이 좀 남아 있다. 더 열심히 했어야 할 시기가 있었는데 그 때를 놓친 것 같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최용수는 "다시 돌아가면 더 열심히 할 거냐"라는 질문을 받고 "죽기 살기로 해볼 것"이라고 대답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최용수는 식구들 앞에서 또 한번 '스윗함'을 연출했다. 아내에게 "나의 어떤 면이 좋았어?"라며 토크에 시동을 걸었지만, 아내는 "당신이 나 좋아했잖아"라고 받아쳤고 "궁금한 거 없어"라면서 대화를 차단해 웃음을 샀다.

휴가지에 도착해서도 자상한 아빠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아빠가 이런 데 데려오니까 얼마나 좋아, 이런 아빠 없다"라고 계속해서 말했다. 끊임 없는 연출에 출연진들은 "축구 하지 말고 연출 쪽으로 가지 그랬냐"라고 농을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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