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떠나는 메시.. "PSG와 2+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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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4)가 21년간 몸담은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과 2년 계약을 맺기로 했다고 10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BBC의 스포츠 전문 칼럼니스트 기암 밸라그는 메시가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와 2년 계약을 맺기로 했고, 1년 계약 연장 옵션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벨라그는 "메시는 PSG에서 2년을 뛰고, 1년을 더 뛸 수 있다"며 "그의 목표는 일단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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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합류 여부 질문에 메시 아버지 "그렇다"
BBC의 스포츠 전문 칼럼니스트 기암 밸라그는 메시가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와 2년 계약을 맺기로 했고, 1년 계약 연장 옵션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벨라그는 “메시는 PSG에서 2년을 뛰고, 1년을 더 뛸 수 있다”며 “그의 목표는 일단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PSG와의 계약 소식이 알려진 이 날 오후 메시는 파리행 비행기에 몸을 싣기 위해 가족과 함께 공항에 엘프라트 공항에 나타났다. 공항에서 기자들이 메시의 아버지인 조지 메시에게 PSG에 합류 여부를 묻자 그는 “그렇다”고 답했다.
메시는 13살에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해 21년간 구단을 옮기지 않았다. 통산 778경기에서 672골을 넣으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은 올해 6월 만료됐다. 재정난에 시달리던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연봉을 50%까지 삭감하는 안을 이끌어냈지만, 끝내 재계약을 포기했다. 메시는 이달 8일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며 팬들을 향해 작별인사를 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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