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2년차 김영옥 "남편이 친 가장 큰 사고? 바람"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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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이 남편이 한 가장 큰 사고로 바람을 말했다.
이날 김영옥, 김용림, 김수미는 각각 결혼 62년, 56년, 52년이 됐다고 말해 돌싱포맨을 놀라게 했다.
이어 이상민이 "남편이 가장 크게 실수한 것, 사고 친 것 하나씩만 말해주시면 안 되냐"고 묻자 김준호는 "보통 사업 아니냐"고 추측했지만 김영옥은 "바람아 불지 마라"고 노래를 부르다가 "그래도 다 참고 사는 거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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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이 남편이 한 가장 큰 사고로 바람을 말했다.
8월 1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영옥, 김용림, 김수미가 출연했다.
이날 김영옥, 김용림, 김수미는 각각 결혼 62년, 56년, 52년이 됐다고 말해 돌싱포맨을 놀라게 했다. 이상민은 “우리 넷 중에 내 남편 닮아서 꼴 보기 싫은 사람은?”이라고 질문했고, 김영옥과 김수미가 탁재훈을 뽑았다. 김용림만 김준호를 택했다.
탁재훈이 “왜 저 같은 사람이랑 결혼하셨어요?”라고 묻자 김수미는 “남편은 내일 생각을 안 한다. 오늘만 즐거우면 된다”고 남편과 탁재훈이 닮은 점을 말했다. 김영옥은 “비슷한 건 뭐냐 하면 책임감이 없는 게”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김영옥은 “책임감이 강한데 그렇게 놀기 좋아할 수 없다”고 일침 했다.
김용림은 김준호를 택한 이유로 “착하고 순해 남에게 악한 짓을 못한다. 그리고 어리석다. 그게 안타깝다. 그렇게 살면 안 된다”고 말했고, 김준호는 “제가 사기를 많이 당했다”고 인정했다. 김용림도 “우리 남편도 사기를 당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이상민이 “남편이 가장 크게 실수한 것, 사고 친 것 하나씩만 말해주시면 안 되냐”고 묻자 김준호는 “보통 사업 아니냐”고 추측했지만 김영옥은 “바람아 불지 마라”고 노래를 부르다가 “그래도 다 참고 사는 거지”라고 말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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