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 차태현, 경찰대 면접서 진영 "범죄자 XX" 편견

이시연 기자 2021. 8. 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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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에서 경찰대 교수 차태현이 지원자 진영을 편견 가득한 눈으로 바라봤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에서는 강선호(진영 분)이 경찰대학 면접을 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선호는 경찰대학 면접을 보는 자리에서 면접관 유동만(차태현 분)의 반대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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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사진= KBS 2TV '경찰수업' 방송 화면
'경찰수업'에서 경찰대 교수 차태현이 지원자 진영을 편견 가득한 눈으로 바라봤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에서는 강선호(진영 분)이 경찰대학 면접을 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선호는 경찰대학 면접을 보는 자리에서 면접관 유동만(차태현 분)의 반대에 부딪혔다.

유동만은 강선호가 말하는 대로 딴지를 걸며 "넌 범죄자 XX가 갱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냐"라고 몰아부쳤다.

강선호는 "네, 건강한 사회는 범죄 없는 사회가 아니라 갱생의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성찰과 반성, 사과를 했음에도 범죄자라는 주홍글씨가 찍어 두터운 선입견과 편견의 벽에 부딪치다 재범률이 올라가는 건 아닌지 안타까운 바입니다"라고 똑부러지게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할 말 있냐"는 질문에 강선호는 "사실 전 경찰이 꿈이 아닙니다. 그런데 경찰이라는 그 사람을 따라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제 꿈에 아버지가 정말 많이 기뻐하셨습니다. 이런 마음도 꿈이라고 할 수 있다면 저는 이 꿈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늦게 꾸는 이 꿈에 기회를 달라"며 호소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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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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