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합류한 'LG맨' 2인의 후반기 첫 날..서건창 1안타 & 보어 무안타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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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LG맨들이 새로운 팀에서 첫 경기를 마쳤다.
LG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0차전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트레이드로 투수 정찬헌 대신 LG 유니폼을 입은 내야수 서건창과 새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가 LG 선수단에 합류했다.
후반기 첫 날, SSG와 경기를 하기 전부터 류지현 감독은 두 선수의 활약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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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홍지수 기자] 새로운 LG맨들이 새로운 팀에서 첫 경기를 마쳤다.
LG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0차전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주목해 볼 선수는 ‘새 얼굴’들이었다. LG 선수단에는 2020 도쿄 올림픽 휴식기 동안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있었다.
류 감독은 홍창기(중견수)-김현수(좌익수)-서건창(2루수)-저스틴 보어(지명타자)-문보경(1루수)-오지환(유격수)-이재원(우익수)-유강남(포수)-김민성(3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트레이드로 투수 정찬헌 대신 LG 유니폼을 입은 내야수 서건창과 새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가 LG 선수단에 합류했다.
후반기 첫 날, SSG와 경기를 하기 전부터 류지현 감독은 두 선수의 활약을 기대했다. 류 감독은 서건창이 3번 타순에서는 기록이 좋았다며 홍창기와 김현수 뒤에서 공격 흐름을 잘 이어줄거라 믿었다.
류 감독은 보어에 대해서는 경기 전 “보어는 공을 잘 보는 선수다. 타석에서 자신만의 존이 확실히 정립된 선수다. KBO 리그에 적응이 되면 자신의 기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한다. 퓨처스리그에서 3할 타율에 출루율도 .526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첫 경기 결과는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 서건창은 4타수 1안타, 보어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보어는 삼진만 세 차례 당했다.
두 선수 모두 상위 타순에 배치된 타자들이다. 즉 가장 많은 타격 기회가 돌아가고, 중심 타순에 있는만큼 해결 능력도 보여줘야 한다는 뜻이다. 후반기 첫 날은 두 선수 합 1안타로 끝났다. 앞으로 남은 후반기 일정에서 트레이드와 외국인 선수를 새로 뽑은 LG의 결정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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