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3타점' KIA, 한화 꺾고 7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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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KIA는 7연승을 달리며, 32승43패로 9위에 자리했다.
KIA는 6회말 1사 후 황대인의 몸에 맞는 공과 상대 실책, 한승택의 진루타로 2사 2,3루를 만들었고, 박찬호의 2타점 적시타로 다시 3-1로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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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KIA는 7연승을 달리며, 32승43패로 9위에 자리했다. 2연패에 빠진 한화는 29승51패로 최하위에 머무렀다.
박찬호는 3타점을 쓸어 담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임기영은 5이닝 1실점으로 제몫을 했고, 불펜진은 4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한화는 선발투수 카펜터가 5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지만, 3개의 실책으로 인해 패배의 쓴맛을 봤다.
KIA는 2회말 최형우의 볼넷과 상대 실책, 한승택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박찬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선취했다.
한화도 반격에 나섰다. 5회초 최인호의 내야안타와 조한민의 희생번트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고, 2사 2루에서 정은원의 적시 2루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한화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KIA는 6회말 1사 후 황대인의 몸에 맞는 공과 상대 실책, 한승택의 진루타로 2사 2,3루를 만들었고, 박찬호의 2타점 적시타로 다시 3-1로 앞서 나갔다.
이후 KIA는 7회말 상대 실책과 최형우의 안타, 김호령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KIA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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