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메시, 파리로 왔다.."PSG와 2+1년 계약"
[앵커]
바르셀로나와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은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 입단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메시가 네이마르, 음바페와 만나면서 세계 최강의 공격 3인방 조합이 꾸려졌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1년간 함께한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눈물로 작별을 고한 메시.
그리고 오늘 바르셀로나 홈 경기장에는 메시 지우기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이어 메시의 차기 행선지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정해졌다는 현지 보도가 잇달아 나왔습니다.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은 "메시가 PSG 구단과 2+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메시의 아버지도 관련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호르헤 메시/메시 아버지/계약 대리인 : "(메시가 PSG와 계약합니까?) 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된 책임은 누구에게 있습니까?) 바르셀로나 구단에 물어보세요."]
이로써 파리는 메시와 네이마르, 음바페라는 세계 최강의 공격 트리오를 구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파리 팬들은 벌써 들떠 있습니다.
홈구장에 구름 인파가 모여 메시를 환영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살리 센/파리 생제르맹 팬 : "SNS를 통해 메시가 파리에 온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일이 끝나자마자 집에서 동생을 데리고 왔는데, 새벽 2시에 여기에 도착해서 차에서 잤어요. 우리는 메시를 환영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어요."]
메시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계약을 최종 완료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임희수
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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