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호 "오지호-은보아 결혼식, 셋이 같이 울었다" (비디오스타)

이주원 2021. 8. 1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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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종호가 오지호와의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F4 특집 '꽃보다 우정'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오지호, 한정수, 송종호가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와 절친 케미를 뽐냈다.

오지호는 아내 은보아를 처음 만난 날 송종호 때문에 긴장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송종호는 오지호의 결혼식장에서 오열한 사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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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종호가 오지호와의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F4 특집 '꽃보다 우정'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오지호, 한정수, 송종호가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와 절친 케미를 뽐냈다.

오지호는 아내 은보아를 처음 만난 날 송종호 때문에 긴장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오지호는 "아내를 처음 본 자리였다. 너무 맘에 들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고민했는데 그냥 집으로 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지호는 "나중에 얘기를 들어보니 종호가 아내의 집을 데려다줬더라. 아무 이유없이 친절한 애다. 저는 그로부터 일주일 후에 아내에게 연락했다. 약간 불안했지만 결국은 저와 결혼했다"라며 해피엔딩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이날 송종호는 오지호의 결혼식장에서 오열한 사연을 밝혔다. 그는 "피로연 갔다가 신부에게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결혼 전 매일 붙어 있던 절친이라 그랬던 것 같다. 슬픈 일은 아닌데, 무슨 감정인지 저도 모르겠더라. 신랑, 신부와 셋이 같이 울었다"라며 남다른 우정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MC 산다라박이 불참했다. 산다라박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방역 당국의 지침으로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새로운 예능 원석 발굴 토크 프로그램으로, 박소현과 김숙, 박나래, 산다라박이 MC로 호흡을 맞추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 캡처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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