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김윤석, 400만 욕심→허준호 극찬 "뮤지컬에서 조승우만큼 끝내줘"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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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팀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화 '모가디슈'가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10일 오후 앵콜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개최했다.
조인성은 "이렇게라도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 싶다. 전 같았으면 무대 인사로 인사드리고 소통을 했을텐데 과학의 힘을 빌려 더 가깝게 만나뵙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영화를 사랑해준 많은 관객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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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은정 기자] '모가디슈' 팀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화 ‘모가디슈’가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10일 오후 앵콜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김윤석, 조인성, 구교환과 류승완 감독이 자리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10일 영진위 전산망에 따르면 누적관객수는 178만7740명으로, 지난달 28일 개봉 이래 13일간 연속 1위를 이어오며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날 배우들은 '모가디슈'를 찾아준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먼저 김윤석은 "이렇게나마 인사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 많은 핸디캡 속에서도 기적적으로 많은 분들이 호응하고 관람해주셨기 때문"이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조인성은 "이렇게라도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 싶다. 전 같았으면 무대 인사로 인사드리고 소통을 했을텐데 과학의 힘을 빌려 더 가깝게 만나뵙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영화를 사랑해준 많은 관객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관객분들 뵙고 싶었다"는 구교환은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오늘 즐거운 시간 나누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번 무비 토크에 참여하지 않았던 류승완 감독은 "개봉 3주차에 접어들고 있는데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와 올림픽까지 있는 상황에서 용기내어 영화관을 찾아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주 200만 돌파 기록이 예상되는 가운데 류승완 감독부터 구교환, 조인성은 300만 욕심을 드러냈고, 김윤석은 손가락으로 4를 그리며 400만 돌파를 암시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들은 자리에 없는 허준호에 대해 언급하며 돈독한 친분을 드러냈다. 가장 먼저 김윤석은 "허준호 형 쫄티는 안 입었으면 좋겠다. 왜 그렇게 50대의 기적적인 몸매를 자랑하는지"라며 "얼마 전에 같이 사진이 찍혔는데 다음 부터는 그러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이어 조인성은 "볼 때 마다 운동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집에서 숨쉬기 운동만 한다. 저는 운동이 싫다"면서 힘들어 했고, 구교환 또한 "저도 벌크업이 싫어요"라고 운동을 거부했다.
류감독까지 가세해 "허준호 씨가 체육관에서 힘을 빼놓고 와서 대사 틀린 적도 있다. 체이싱 장면에서 허준호 씨만 걱정을 안 했는데 유일하게 허리를 삐끗하셨다"고 폭로하며 "생각보다 허약하다. 영화계에 운동 많이 하면서 허약한 사람이 허준호, 마동석이다. 마동석은 차가운 바닥에 있으면 막 토한다"고 말했다.
친하기 때문에 대놓고 놀렸던 이들은 "사랑한다"고 뒤늦게 수습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윤석은 "허준호 씨는 훌륭한 뮤지컬 배우다. 뮤지컬 무대에서 조승우 씨만큼 끝내준다. 노래와 춤을 잘한다"고 극찬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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