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PSG행 메디컬 테스트만 남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오넬 메시(34)의 두 번째 프로 소속팀은 파리생제르맹(PSG)일 것 같다.
영국의 <비비시> 는 메시가 파리생제르맹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스페인 축구에 정통한 자사 칼럼니스트 기암 밸라그를 인용해 10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비비시>
밸라그는 비비시 라디오 생방송에서 "메시가 파리생제르맹 선수가 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1년 계약 연장 옵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오넬 메시(34)의 두 번째 프로 소속팀은 파리생제르맹(PSG)일 것 같다.
영국의 <비비시>는 메시가 파리생제르맹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스페인 축구에 정통한 자사 칼럼니스트 기암 밸라그를 인용해 10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메시는 그의 프로 인생에서 단 하나의 클럽이었던 FC바르셀로나와 최근 결별했다. 스페인 프로축구가 새롭게 시행하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 때문에 구단이 고연봉자인 메시를 잡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비비시에 따르면 메시가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계약이 성사된다. 밸라그는 비비시 라디오 생방송에서 “메시가 파리생제르맹 선수가 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1년 계약 연장 옵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벨라그는 “메시는 친정인 FC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었겠지만, 결국 파리생제르맹에 가게 됐다. 파리생제르맹에서 2년을 뛰고, 1년을 더 뛸 수 있다. 메시의 현재 목표는 파리생제르맹 입단이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공격수로 꼽히는 메시는 13살에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해 줄곧 한 팀에서만 뛰었다. 바르셀로나 팀에서는 통산 778경기에서 672골을 넣었다. 6번의 발롱도르 상을 받았고, 팀에 35개의 트로피를 안겼다.
하지만 지난 6월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됐고, 구단과 재계약을 추진해 왔으나 불발됐다. 재정난에 시달리는 바르셀로나로서는 고액 연봉자인 메시를 감당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구단은 지난 5일 재계약 포기를 선언했고, 메시는 8일 눈물의 기자회견으로 친정 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메시의 파리생제르맹 입단 가능성에 파리생제르맹 열성 팬들은 공항과 홈 경기장 등지에 모여 메시를 기다리고 있다.
비비시는 계약이 성사되면 메시가 15일 오전 4시 스트라스부르와의 리그1 2라운드 홈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70% 접종해도 5차 유행은 올 것, 델타에 맞게 전략 다시 짜야”
- 4년 전 광장에서 “이재용 구속” 외쳤던 그들에게 직접 물었다
- 오후 6시까지 전국 확진자 1804명…‘역대 최다’ 발생
- ‘현금 공약’은 앞다퉈 쏟아내지만…‘청년 일자리’는 침묵하는 후보들
- 강릉 ‘호텔 노마스크 풀파티’ 참석자에 과태료 부과 무산
- “정권교체” 외친 선관위원장 출신 최재형, 선거법 위반 정말 몰랐을까
- ‘탈이념’ 윤석열 정책자문단? 뚜껑 여니 ‘MB·박근혜 정부 시즌2’
- 북 직통연락선 ‘불통’…다시 장기 단절로 이어지나
- 송영길 “문자 폭탄에 전화 터질 것 같아 얼음에 넣을 때 있어”
- 청해부대 집단감염 기니만 해역 인접국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