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일리 무실점' 롯데, 후반기 첫 경기서 NC 격파

이상필 기자 2021. 8. 1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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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격파했다.

롯데는 1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롯데는 33승1무44패로 8위를 유지하며 도약의 발판을 놨다.

경기는 롯데의 5-2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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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일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격파했다.

롯데는 1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롯데는 33승1무44패로 8위를 유지하며 도약의 발판을 놨다. 2연패에 빠진 NC는 37승2무36패가 됐다.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는 7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7패)을 신고했다. 반면 NC 선발 루친스키는 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볼넷 3실점(1자책) 호투에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롯데는 2회초 정훈의 볼넷과 상대의 실책으로 만든 2사 1,3루 찬스에서 김재유와 안중열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다.

기세를 탄 롯데는 3회초 추재현과 안치홍의 안타로 만든 2사 1,3루에서 이대호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마운드에서는 스트레일 리가 NC 타선을 잠재우며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3점차 리드를 유지하던 롯데는 7회초 2사 이후 마차도와 추재현, 전준우의 3연속 안타로 1점을 보탰다.

끌려가던 NC는 8회말 정진기의 투런포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하지만 롯데는 9회초 마차도의 볼넷과 상대 실책, 전준우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롯데의 5-2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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