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3루·유격수 다 되는데..김하성, 반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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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어깨부상으로 결장중이지만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기회가 오지 않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피츠버그로부터 '올스타 2루수' 애덤 프레이저(29)를 영입하며 올 시즌 2루와 3루, 유격수 가리지 않고 교체 투입되던 김하성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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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타티스 어깨부상, 교체 투입도 안되는 상황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어깨부상으로 결장중이지만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기회가 오지 않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피츠버그로부터 '올스타 2루수' 애덤 프레이저(29)를 영입하며 올 시즌 2루와 3루, 유격수 가리지 않고 교체 투입되던 김하성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고 있다.
부상중인 타티스 주니어의 유격수 자리는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메우고 있고 2루는 이적한 아담 프레이저가 대신하고 있다.
김하성은 수비에서는 합격 판정을 받았으나 공격에서는 타율 0.213, 5홈런, 26타점으로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김하성이 두 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에서 마이애미를 8-3으로 꺾어 3연승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의 선발 투수 조 머스그로브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선 1루수 에릭 호스머가 3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3위를 달리는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가 없던 지구 2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3경기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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