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타로 영입 난항' 토트넘, '2000년생' 세리에 초신성으로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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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대신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에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피오렌티나 스트라이커 블라호비치를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미래와 상관없이 스트라이커를 데려오고자 하는데, 블라호비치는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라우타로 영입이 힘들어지자 토트넘은 대안을 물색했고, 블라호비치로 타깃을 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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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대신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에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피오렌티나 스트라이커 블라호비치를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미래와 상관없이 스트라이커를 데려오고자 하는데, 블라호비치는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스트라이커 영입을 노리는 건 사실이다. 원래 최우선 타깃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였다.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은 인터밀란이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것을 노려 라우타로 영입을 시도했다.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6000만 파운드(약 957억 원)까지 제의할 생각이었다.
인터밀란도 토트넘의 제안에 호의적이었으나 첼시가 로멜로 루카쿠 영입에 9750만 파운드(약 1551억 원)를 투자하자 상황이 달라졌다. 인터밀란 입장에서도 핵심 스트라이커 2명을 모두 팔 이유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후 인터밀란은 라우타로를 잔류시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토트넘이 스트라이커 영입에 열심인 이유는 누누 산투 감독이 투톱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케인이 잔류한다는 가정 하에 케인과 호흡을 맞출 파트너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라우타로 영입이 힘들어지자 토트넘은 대안을 물색했고, 블라호비치로 타깃을 선회했다.
블라호비치는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핫한 스트라이커다. 2000년생의 어린 선수로 지난 시즌 잠재력을 제대로 폭발시켰다. 리그 37경기에서 21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득점 랭킹 4위에 등극했다. 190cm의 좋은 신체조건과 빠른 발 그리고 마무리 능력까지 갖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피오렌티나는 블라호비치를 5100만 파운드(약 813억 원)에 매각할 것인지 재계약을 제의할 것인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만약 재계약 쪽으로 생각한다면, 그들은 블라호비치에게 상당한 인상 연봉과 높은 바이아웃 조항을 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여름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증명하고 있는 파라티치 단장이 블라호비치 영입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지를 두고 토트넘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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