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허언증' 비난 블로거 고소 → "자신의 삶 살길"

신정인 기자 2021. 8. 1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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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악플러들을 법적대응한 뒤 일침했다.

앞서 구혜선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리우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4월 자신의 블로그에 구혜선을 지명하며 '리플리 증후군', '허언증', '거짓말병'이라고 표현한 블로거를 상대로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 지난달 검찰에서 교육이수조건부로 기소유예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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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배우 구혜선이 악플러들을 법적대응한 뒤 일침했다.

10일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에 "과이불개 시위과의(過而不改 是謂過矣) 잘못을 저지르고도 고치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잘못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해당 문구 아래에 "타인의 삶이 아닌 자신의 삶을 살아가길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구혜선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리우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4월 자신의 블로그에 구혜선을 지명하며 '리플리 증후군', '허언증', '거짓말병'이라고 표현한 블로거를 상대로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 지난달 검찰에서 교육이수조건부로 기소유예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피의사실은 인정되었으나, 피의자가 초범인 점과 실명을 삭제한 점 등을 감안하여, 인터넷 상의 명예훼손과 관련된 교육을 받는 조건부로 기소를 유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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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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