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완벽투+유강남 결승 3점포' LG, SSG 꺾고 후반기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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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케이시 켈리의 호투와 유강남의 홈런포에 힘입어 SSG 랜더스를 꺾었다.
LG는 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을 신고했다.
기세를 탄 LG는 7회초 2사 후 문보경의 솔로홈런으로 4-0으로 격차를 벌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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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가 케이시 켈리의 호투와 유강남의 홈런포에 힘입어 SSG 랜더스를 꺾었다.
LG는 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LG는 44승32패로 2위를 유지했다. 반면 SSG는 42승2무37패로 4위를 마크했다.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유강남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SSG 선발투수 윌머 폰트는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박성한은 멀티히트를 가동했지만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 팀은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0의 행진을 이어갔다. 팽팽한 균형을 깬 것은 LG였다. 4회말 1사 후 오지환의 볼넷과 이재원의 좌전 안타로 1사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유강남이 좌월 3점홈런을 터뜨려 3-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LG는 7회초 2사 후 문보경의 솔로홈런으로 4-0으로 격차를 벌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잡은 LG는 이후 마운드에 송은범, 정우영을 올려 SSG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LG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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