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미미했던 LG 새 전력의 활약, 팀은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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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전력' 서건창, 보어의 활약은 미미했지만 이제 시작인 만큼 팀은 급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 사이 LG는 새 외인 저스틴 보어를 영입해 팀에 적응하도록 도왔고, 서건창을 트레이드로 데려와 약점이었던 2루 전력을 보강했다.
류지현 LG 감독 역시 경기 전 "전력을 어떻게 보완할까 고민하다 서건창을 영입할 수 있게 됐다. 보어에게도 아직은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지 않지만 타순 연결을 시켜줄 순 있을 것 같다. 당장은 5번 타자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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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한이정 기자]
'새 전력' 서건창, 보어의 활약은 미미했지만 이제 시작인 만큼 팀은 급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LG 트윈스는 8월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후반기 첫 경기를 기분좋게 출발하며 1위 추격에 나섰다.
한 달도 더 넘게 경기를 못 했던 LG다. 7월5일 잠실 한화전 이후 우천취소, 코로나19로 인한 연기, 리그 중단으로 LG는 5주 이상 휴식을 취했다. 그 사이 LG는 새 외인 저스틴 보어를 영입해 팀에 적응하도록 도왔고, 서건창을 트레이드로 데려와 약점이었던 2루 전력을 보강했다.
올림픽 브레이크 동안 보어와 서건창은 팀에 합류해 적응에 나섰다. 그리고 이날 SSG전에 LG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렀다. 3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서건창은 4타수 1안타를, 4번 지명타자로 나선 보어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서건창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사 1,2루인 3회말 땅볼성 타구를 날렸지만 1루 주자 김현수가 아웃됐고, 주자선택으로 인해 세이프됐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 했다.
서건창은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진루타에 힘입어 3루까지 진루했지만 적시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이루진 못 했다.
보어는 다소 험난했다. 첫 타석에서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된 그는 이후 계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타석에서 다소 답답한 듯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하지만 서건창이나 보어 모두 첫 경기임을 감안하면 좀 더 지켜볼 만하다. 특히 보어는 1군 경기가 처음인 만큼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류지현 LG 감독 역시 경기 전 "전력을 어떻게 보완할까 고민하다 서건창을 영입할 수 있게 됐다. 보어에게도 아직은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지 않지만 타순 연결을 시켜줄 순 있을 것 같다. 당장은 5번 타자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당장은 적응 기간이 필요하지만 보어와 서건창 모두 LG에 꼭 필요한 전력이다. 하루빨리 적응해서 보탬이 돼주길 바라고 있다. 이들이 빠른 시일 내에 적응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저스틴 보어,서건창/LG트윈스 제공)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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