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스캔들' 키움, kt 잡고 후반기 개막전 승리 장식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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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로야구 음주 스캔들 중심에 선 키움 히어로즈가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키움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t위즈와의 후반기 첫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반면 kt는 45승 31패가 됐다.
3-1 리드를 잡은 키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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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로야구 음주 스캔들 중심에 선 키움 히어로즈가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키움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t위즈와의 후반기 첫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시즌 전적 42승 39패를 만들었다. 반면 kt는 45승 31패가 됐다. 키움 선발로 등판한 에릭 요키시는 시즌 10승(5패)째를 거뒀다.
경기 전 홍원기 키움 감독은 고개를 숙였다. 선수단 관리를 제대로 못했다고 자책했다. 라인업도 주축 선수들이 빠져나가 휑했다. 일단 올림픽에 출전했던 간판타자 이정후가 휴식차원에서 빠졌다.
선발로 나선 요키시의 호투로 시작했지만, 3회초 kt에 먼저 점수를 내줬다. kt는 선두타자 이적생 오윤석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심우준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배정대의 적시타가 터지며 오윤석이 홈으로 파고들었다. 이어 황재균과 강백호의 연속안타까지 나오며 1사 만루 찬스를 이어갔다. 여기서 요키시가 유한준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 6-4-3 병살로 처리하며 추가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키움은 곧바로 이어진 3회말 공격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변상권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김주형의 투수 앞 땅볼로 1사 2루가 됐다. 박준태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1사 1, 3루로 바뀐 상황에서 이용규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변상권이 홈을 밟기에 충분한 거리로 날아갔다.
흐름을 바꾼 키움은 5회말 전세를 뒤집었다. 1사 후 김주형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박준태의 유격수 땅볼 때 유격수 실책으로 1사 2, 3루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이용규는 3루수 방면 땅볼이었지만, 김주형이 홈으로 들어와 역전했고, 박준태가 3루에서 협살에 걸린 사이 이용규가 2루까지 가며 2사 2루로 바뀌었다. 여기서 김혜성이 자동 고의 4구로 1루를 채웠고, 송성문의 우전 적시타로 이용규가 홈을 밟아 추가점을 만들었다. 3-1 리드를 잡은 키움이었다.
요키시가 6이닝 1실점까지 막은 키움은 7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7회는 좌완 김재웅, 8회도 좌완 김성민이 올라와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았다. 마무리 조상우는 올림픽에서 피로가 누적된 상황이라 휴식을 취했다. 대신 김태훈이 9회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지켰다.
[고척(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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