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시 3년 연속 10승+송성문 멀티히트' 침통했던 키움, KT 잡고 '후반기 첫 승' [고척 리뷰]

이종서 2021. 8. 1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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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어수선한 분위기를 딛고 승리를 잡았다.

키움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선두 KT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31패(46승) 째를 당했다.

요키시는 이날 시즌 10승 째를 거두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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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고척스카이돔, KBO리그 KT와 키움 경기. 5회말 2사 1, 2루 송성문이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1.8.10/
10일 고척스카이돔, KBO리그 KT와 키움 경기. 키움 선발투수 요키시가 투구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1.8.10/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어수선한 분위기를 딛고 승리를 잡았다.

키움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후반기 첫 승을 잡은 키움은 시즌 42승(39패) 째를 수확했다. 선두 KT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31패(46승) 째를 당했다.

전반기 막바지와 올스타 브레이크에서 악재가 연속 됐던 키움이었다. 전반기 꾸준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던 한현희와 안우진이 원정 숙소 이탈 및 술자리 참석으로 KBO로부터 36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현희는 이에 더해 15경기 출장 정지의 내부 징계까지 더해졌다. 여기에 지난 9일에는 송우현이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악재의 연속에 홍원기 감독은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이며 후반기를 맞이했다.

각종 사건사고로 얼룩졌지만, 남아 있는 선수들은 뭉쳤다.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는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고, 김재웅 김성민 김태훈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워냈다. 요키시는 이날 시즌 10승 째를 거두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송성문이 멀티히트 1타점으로 활약했다.

선취점을 KT에서 나왔다. 3회초 선두타자 오윤석이 볼넷을 골라냈고, 희생번트에 이어 배정대의 적시타가 나왔다.

키움의 반격은 곧바로 이뤄졌다. 변상권의 볼넷에 이은 김주형의 진루타, 박준태의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은 키움은 이용규의 희생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췄다.

5회말 키움이 KT의 실책을 틈 타 리드를 가지고 왔다. 1사 후 김주현의 볼넷 뒤 박준태 타석에서 나온 유격수 땅볼 때 심우준의 수비 실책이 나와 무사 2,3루가 됐다. 후속 타자 이용규가 3루수 땅볼을 쳤지만, 다시 3루수 황재균의 수비 실책이 이어졌다. 그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김혜성이 고의4구로 나가면 만루가 된 가운데 송성문의 적시타로 3-1로 달아났다.

양 팀 모두 투수가 호투를 펼치면서 0의 행진이 이어졌다. KT는 9회말 선두타자 장성우가 10구의 승부 끝에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키움이 승리를 잡으면서 후반기 기분 좋은 첫 테이프를 끊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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