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론리' 한규준 "완벽한 모습으로 우승하고 내년에는 LCK서 활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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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공방전 끝 T1을 꺾고 14승째를 기록한 젠지의 '론리' 한규준이 승리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스플릿 10주차 첫째 날 2경기에서 상황을 한 번에 뒤집는 교전에 힘입어 젠지가 T1을 꺾고 14승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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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공방전 끝 T1을 꺾고 14승째를 기록한 젠지의 ‘론리’ 한규준이 승리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스플릿 10주차 첫째 날 2경기에서 상황을 한 번에 뒤집는 교전에 힘입어 젠지가 T1을 꺾고 14승째를 기록했다.
승리 소감으로 “밴픽때 픽이 좀 아쉬웠는데 팀원들이 잘해줘 이길 수 있어 다행이다. 다음부터는 조금 더 생각을 잘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한 한규준은 밴픽 상황에 대해 “이렐리아를 꺼낼 생각이 없었는데, 생각과 다르게 밴픽이 흘러가면서 갑자기 꺼내면서 인게임 상황서 제 플레이가 제대로 나오지 못했다.”라고 스스로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경기 초반 유리했던 상황이 상대의 공세에 다소 주춤했던 것에 대해서는 “전령 싸움까지 이득을 보고 이를 바탕으로 직스를 이용해 타워를 깨는 식으로 경기를 이어가야 했는데 상대가 오랜만에 쉔을 꺼내며 당황해 6레벨 궁체크를 놓치며 잘리는 일이 있었다. 이때부터 조금씩 흐름을 놓치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한편 한번에 승부가 뒤집힌 마지막 교전에 대해서는 “상대가 공격해오는 상황을 피하며 텔레포트로 뒤로 돌테니 각을 보자고 하며 교전을 열었는데 상대 딜러진이 터지며 분위기를 가져오게 됐다.”고 회상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제가 확실히 칼 챔피언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남은 시간 동안 이 부분의 완성도를 높여야 할 것 같다.”고 답한 한규준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결승전까지 잘 준비해 좋은 모습 보이며 우승한 뒤 파이널 MVP를 받고 싶다. 그리고 내년에는 LCK에서도 활약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한규준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리며 플레이오프 잘 준비해서 재미있는 픽들 보여드리며 좋은 모습으로 우승해 기쁨 드리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미지 제공=젠지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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