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반도체·2차전지 '전략기술' 매각땐 정부승인 추진

김동호 2021. 8. 10. 2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반도체·백신·2차전지 등 첨단산업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매각할 경우 정부 승인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 반도체기술특위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가핵심전략기술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가칭) 제정안을 산업통상자원부와 논의 중이다.

민주당은 첨단기술 인력의 해외 이적 금지, 전략기술 유출시 가중처벌 조항도 제정안에 포함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반도체 기술특별위원회 제6차 회의에서 변재일 반도체기술특별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반도체·백신·2차전지 등 첨단산업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매각할 경우 정부 승인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 반도체기술특위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가핵심전략기술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가칭) 제정안을 산업통상자원부와 논의 중이다.

'국가핵심전략기술'로 지정된 첨단기술을 이전하거나 매각할 경우 산자부 장관의 허가를 받도록 규정, 해외 유출을 사전 차단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민주당은 첨단기술 인력의 해외 이적 금지, 전략기술 유출시 가중처벌 조항도 제정안에 포함할 방침이다.

앞서 변재일 특위 위원장은 "제정안을 당론 발의, 오는 9월 국회에서 법안을 통과시킨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당 관계자는 "이르면 내주 특위 회의를 열어 법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dk@yna.co.kr

☞ 현대차, 태극궁사에 통큰 포상…3관왕 안산은 무려!
☞ 유명 여가수, 임신 7개월째 코로나 감염…응급출산 후 사망
☞ 성남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칼부림'…흉기 휘두르고 횡설수설
☞ 트로트 가수 김호중 폭행 혐의 내사 종결 일단락
☞ '프로포폴 투약' 하정우, 떨리는 목소리로 법정 최후진술
☞ "경쟁 속 피해의식" BBC, 여성 숏컷·집게손가락 논란 조명
☞ 전자발찌 찬 채 이웃 성폭행하고 도주…수락산에서 잡았다
☞ 로또의 비극…23억 당첨 아내와 딸 살해후 극단선택
☞ '치킨은 못 참지'…귀국 김연경의 소박한 첫 계획
☞ 1m 장검 들고 검찰청 8층까지 단숨에…어떻게 이런 일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