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문학상에 이정훈·박상영·장은영

이승우 2021. 8. 1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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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신동엽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이정훈과 소설가 박상영, 평론가 장은영이 선정됐다고 10일 창비 출판사가 밝혔다.

수상작은 시집 '쏘가리, 호랑이'(창비), 연작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창비), '인간적인 죽음, 그런 미래를 상상하는 일: 김사이론'(오늘의 문예비평 2019년 가을호)이다.

신동엽문학상은 시인 신동엽(1930∼1969)의 문학과 정신을 기리고자 시인 유족과 창비가 공동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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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제39회 신동엽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이정훈과 소설가 박상영, 평론가 장은영이 선정됐다고 10일 창비 출판사가 밝혔다.

수상작은 시집 '쏘가리, 호랑이'(창비), 연작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창비), '인간적인 죽음, 그런 미래를 상상하는 일: 김사이론'(오늘의 문예비평 2019년 가을호)이다.

상금은 소설과 시 부문 각각 2천만 원, 평론 700만 원이다.

신동엽문학상은 시인 신동엽(1930∼1969)의 문학과 정신을 기리고자 시인 유족과 창비가 공동 제정했다. 등단 10년 이하 또는 그에 준하는 경력을 지닌 작가의 최근 2년간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제21회 창비신인시인상은 남현지('호수공원' 외 4편)가, 제24회 창비신인소설상은 성혜령(윤 소 정)이, 제28회 창비신인평론상은 김주원(휴머니즘의 외부와 열림의 존재론: 신해욱의 시에 대하여)이 각각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말 열릴 예정이다.

제39회 신동엽문학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박상영, 이정훈, 장은영. [창비 제공. 재배포 DB 금지]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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