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15일까지 합당 결론낸다
박제완 2021. 8. 10. 20:30
국민의힘과의 합당이 교착 상태에 빠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는 15일 전에 합당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계속 "합당에 대해 yes냐, no냐"라고 압박하자 안 대표는 지난주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며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했는데, 이에 대한 결론을 다음주 전 내겠다는 얘기여서 주목된다.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안 대표는 이번주 중 합당을 그대로 진행할지, 안 할지에 대한 결론을 낼 전망이다. 4·7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과 합당하겠다고 선언했던 국민의당은 이준석 대표 취임 후 실무단을 꾸려 합당 논의를 본격 시작했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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