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백신연구소 내달 코스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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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차백신연구소는 백신 및 면역증강제 연구개발업체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상장을 통해 독자적인 면역증강 기술 기반 질병 완치가 가능한 치료백신 상용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형 백신 치료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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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차백신연구소는 백신 및 면역증강제 연구개발업체다. 면역증강제 '엘-팜포'(L-pampo)와 '리포-팜'(Lipo-pam)을 독자 개발했으며 다양한 혁신형 백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B형 간염 치료백신(CVI-HBV-002),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CVI-VZV-001)이 대표적이다.
B형 간염 치료백신 'CVI-HBV-002'은 바이러스를 제거해 만성 B형 간염 완치를 목표로 하는 바이오 신약으로, 현재 국내 임상 2b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치료 목적 외에 예방 백신을 접종한 후에도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 무반응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B형 간염 예방백신으로도 개발 중이며, 현재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CVI-VZV-001)은 기존 상용화된 백신보다 효능이 월등한 제품으로, 올해 중 임상 1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액 7800만원, 영업손실 42억원을 기록했고, 공모 주식 수는 395만주다.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1000원∼1만50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435억원∼593억원이다. 내달 1∼2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7∼8일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내달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상장을 통해 독자적인 면역증강 기술 기반 질병 완치가 가능한 치료백신 상용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형 백신 치료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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