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 후반기 첫 등판 4이닝 3실점..패전 위기

이정철 기자 2021. 8. 10. 2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윌머 폰트(SSG 랜더스)가 패전 위기에 몰렸다.

폰트는 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순항하던 폰트는 3회말 1사 후 홍창기에게 사구, 김현수에 볼넷을 내주며 1,2루 위기에 몰렸다.

아쉬움을 삼킨 폰트는 후속타자 이상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홍창기와 김현수를 나란히 2루수 땅볼로 정리하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윌머 폰트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윌머 폰트(SSG 랜더스)가 패전 위기에 몰렸다.

폰트는 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폰트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3.62를 마크했다.

폰트는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김현수를 중견수 뜬공, 서건창을 우익수 플라이로 정리해 한숨을 돌렸다. 이어 저스틴 보어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기세를 탄 폰트는 2회말 첫 타자 문보경을 우익수 뜬공르로 처리해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오지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재원을 삼진, 유강남을 유격수 땅볼로 묶고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순항하던 폰트는 3회말 1사 후 홍창기에게 사구, 김현수에 볼넷을 내주며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서건창을 유격수 땅볼, 보어를 삼진으로 묶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폰트는 4회말 선두타자 문보경을 잠재웠다. 그러나 오지환에게 볼넷, 이재원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해 1사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유강남에게 3점홈런을 허용해 3실점을 기록했다.

아쉬움을 삼킨 폰트는 후속타자 이상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홍창기와 김현수를 나란히 2루수 땅볼로 정리하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폰트는 이후 5회말 마운드를 김택형에게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SSG는 폰트의 난조 속에 5회말 현재 LG에 0-3으로 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