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메시 포기하면서까지 케인 영입에 힘 쏟는다 (英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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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의 마음은 진심이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0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리오넬 메시(34) 영입을 제쳐둔 채 해리 케인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여전히 케인을 최우선으로 원하고 있다. 맨시티는 메시와의 협상을 거부한 채 1억 5,000만 파운드(약 2,387억 원)의 가격표가 붙은 케인을 주시하고 있다"라며 메시보다 케인을 원하는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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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의 마음은 진심이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0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리오넬 메시(34) 영입을 제쳐둔 채 해리 케인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최전방이 고민이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33, FC 바르셀로나)가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확실한 공격수가 없었다.
팀 내 최고 득점자 역시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17골)이었다. 그 뒤로도 필 포든(16골), 리야드 마레즈, 라힘 스털링(이상 14골) 등 전문 스트라이커의 이름을 찾기 힘들었다.
마침 최적의 매물이 나왔다.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을 휩쓴 케인이었다. 케인은 트로피를 원했고 맨시티는 걸출한 공격수를 바랐다.
매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여전히 케인을 최우선으로 원하고 있다. 맨시티는 메시와의 협상을 거부한 채 1억 5,000만 파운드(약 2,387억 원)의 가격표가 붙은 케인을 주시하고 있다”라며 메시보다 케인을 원하는 상황을 전했다.
이어 “맨시티가 오랫동안 관심을 가졌던 메시를 포기하는 것은 결국 케인을 품을 수 있다는 확신을 보여주는 증거다”라고 덧붙였다.
이미 맨시티는 토트넘에 공식 제안을 했다. 그러나 맨시티가 제시한 1억 파운드(약 1,591억 원)의 이적료는 토트넘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맨시티는 케인의 영입 협상이 장기화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매체는 “맨시티는 토트넘의 미지근한 반응에도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 케인을 품을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끝까지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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