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서아프리카서 치명적인 마버그바이러스 감염 첫 확인"

임은진 2021. 8. 10. 18: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9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치명적인 마버그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WHO는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 국경 근처 마을에서 한 남성이 사망했으며, 이후 진행한 검사에서 마버그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WHO는 이 남성의 가족과 보건 노동자 등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 중이라고 덧붙였다.

마버그바이러스는 고열과 심한 두통 등을 동반하며 치명률이 88%에 이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가 9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치명적인 마버그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앙골라, 케냐 등에서 발병 사례가 보고된 적은 있지만, 서아프리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WHO는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 국경 근처 마을에서 한 남성이 사망했으며, 이후 진행한 검사에서 마버그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WHO는 이 남성의 가족과 보건 노동자 등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 중이라고 덧붙였다.

마버그바이러스는 고열과 심한 두통 등을 동반하며 치명률이 88%에 이른다.

박쥐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이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체액 접촉 등을 통해 전염된다.

승인받은 백신이나 항바이러스 치료제는 없는 상태다.

다만 WHO는 이번 위협이 국가 및 지역 차원에서는 높지만, 세계적으로는 낮다고 진단했다.

engine@yna.co.kr

☞ 현대차, 태극궁사에 통큰 포상…3관왕 안산은 무려!
☞ 유명 여가수, 임신 7개월째 코로나 감염…응급출산 후 사망
☞ 성남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칼부림'…흉기 휘두르고 횡설수설
☞ 트로트 가수 김호중 폭행 혐의 내사 종결 일단락
☞ '프로포폴 투약' 하정우, 떨리는 목소리로 법정 최후진술
☞ "경쟁 속 피해의식" BBC, 여성 숏컷·집게손가락 논란 조명
☞ 전자발찌 찬 채 이웃 성폭행하고 도주…수락산에서 잡았다
☞ 로또의 비극…23억 당첨 아내와 딸 살해후 극단선택
☞ '치킨은 못 참지'…귀국 김연경의 소박한 첫 계획
☞ 1m 장검 들고 검찰청 8층까지 단숨에…어떻게 이런 일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