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공항에 경찰 배치..'루머 끝' 메시 파리행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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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4)가 이제 파리행 비행기에 오르는 걸까.
스페인 매체 '데포르테스 콰트로'는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에 보안이 삼엄해지고 있다. 모든 건 메시의 파리행이 임박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속보로 전했다.
당초 10일 메시가 파리에 도착할 것이라는 발표도 있었지만 정작 바르셀로나에서 포착되면서 PSG 무산설에 힘이 실리기도 했다.
경찰과 언론이 배치된 건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걸 의미한다는 게 현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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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리오넬 메시(34)가 이제 파리행 비행기에 오르는 걸까.
스페인 매체 '데포르테스 콰트로'는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에 보안이 삼엄해지고 있다. 모든 건 메시의 파리행이 임박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속보로 전했다. 공항에는 경찰 및 보안 요원 뿐만 아니라 다수의 카메라와 기자까지 자리해 메시 이적이 결정된 것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메시는 FC바르셀로나와 완벽하게 결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입이 줄어든 바르셀로나는 선수단 연봉 상한 규정에 막혀 메시를 등록할 수 없게 됐다. 메시가 큰폭으로 연봉을 삭감하더라도 규정을 맞출 수 없을 만큼 재정 상황이 악화됐다.
결국 메시는 이틀 전 고별 기자회견을 갖고 유스 시절부터 21년 동안 몸담았던 바르셀로나 생활을 정리했다. 메시는 곧장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였고 줄기차게 얽히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공식발표될 분위기였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메시에게 마지막 제안을 건넸다는 소문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클럽 1곳도 좋은 조건을 내세웠다는 이야기가 들리면서 반전이 일어나는 듯했다. 당초 10일 메시가 파리에 도착할 것이라는 발표도 있었지만 정작 바르셀로나에서 포착되면서 PSG 무산설에 힘이 실리기도 했다.
이제 모든 게 끝난 모양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가 메시와 PSG의 세부 협상만 남겨두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프랑스 '레키프'는 최종 합의를 알렸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 공항마저 바빠졌다. 경찰과 언론이 배치된 건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걸 의미한다는 게 현지 분석이다.
사진=데포르테스 콰트로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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