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합 가능할까..英매체 "라우타로, SON+케인과 리그 최고 3톱 될 것"

오종헌 기자 2021. 8. 1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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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합류한다면 토트넘 훗스퍼는 손흥민, 해리 케인에 더해 강력한 삼각편대를 보유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어 이 매체는 "만약 라우타로가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되고 케인이 잔류한다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손흥민과 함께 EPL 최고의 공격진을 구축하게 될 것이다. 라우타로는 지난 시즌 후반기 실망스러웠던 토트넘을 반전시킬 자원이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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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합류한다면 토트넘 훗스퍼는 손흥민, 해리 케인에 더해 강력한 삼각편대를 보유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이 착실하게 전력 보강을 이뤄내고 있다. 아탈란타에서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골키퍼와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또한 세비야의 신성 브라이언 힐을 데려오면서 측면에 활기를 더했다. 현재 토트넘은 우측 수비와 센터백을 병행할 수 있는 토미야스 타케히로(볼로냐)와 연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라우타로가 새로운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라우타로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아르헨티나 라싱 클럽을 떠나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8경기 17골 6도움을 올리는 등 로멜로 루카쿠와 함께 주전 투톱으로 뛰며 소속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토트넘은 라우타로를 케인과 함께 최전방에 기용할 계획이다. 케인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과 도움왕 타이틀을 모두 차지했지만 소속팀 토트넘은 리그 7위에 그쳤다. 이에 케인은 우승을 위해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여전히 케인의 거취가 불분명한 상태지만 토트넘은 절대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토트넘은 마땅한 스트라이커 자원이 없다.  지난 시즌 임대로 활약했던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원소속팀 벤피카로 복귀했고 유망주인 트로이 패럿은 MK돈스(3부)로 임대를 떠났다. 현재는 또다른 유망주 데인 스칼렛이 유일하다.

 

우선 영국 '풋볼런던'을 비롯한 다수의 현지 매체들은 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라우타로 영입 관련해 인터밀란과 이적료 합의를 이뤄냈다. 인터밀란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주전 선수들을 팔아 현금을 마련해야 한다. 라우타로의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010억 원)로 추정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실제로 이적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라우타로의 에이전트인 알레한드로 카마노는 "라우타로는 인터밀란을 떠나기 위해 구단과 싸우지 않을 것이다. 그는 인터밀란의 선수이고 이탈리아에서 행복하다"고 잔류 의사를 전했다.

이런 가운데 영국 '더부트룸'은 10일 "로멜로 루카쿠가 거액의 이적료로 첼시 이적이 유력해지면서 인터밀란은 어느정도 재정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라우타로가 토트넘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아예 사라진 것은 아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만약 라우타로가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되고 케인이 잔류한다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손흥민과 함께 EPL 최고의 공격진을 구축하게 될 것이다. 라우타로는 지난 시즌 후반기 실망스러웠던 토트넘을 반전시킬 자원이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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