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코로나 신규 8명·총 1만5798명..사망 1명·누적 8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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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중순 이래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졌던 대만에서 10일 신규환자가 8명 생기고 사망자는 1명만 나왔다.
중앙통신과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대만 안에서 방역 경보가 내려진 이래 가장 적은 3명이 새로 걸리고 5명은 국외 유입했다고 발표했다.
지휘센터는 또한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추가 사망자가 전날 4명보다 3명 줄어든 1명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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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지난 5월 중순 이래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졌던 대만에서 10일 신규환자가 8명 생기고 사망자는 1명만 나왔다.
중앙통신과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대만 안에서 방역 경보가 내려진 이래 가장 적은 3명이 새로 걸리고 5명은 국외 유입했다고 발표했다.
현지에서 발생한 환자는 남성 1명, 여성 2명이고 연령은 20대에서 60대 사이다. 새 확진자는 신베이시에서 3명이다.
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누계로 1만5798명으로 증가했다. 대만 안에서 1만4446명, 국외 유입 1299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2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 등이다.
코로나 환자는 5월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폭발적으로 증대하면서 3개월 동안 1만5700명 이상 늘었다.
지휘센터는 또한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추가 사망자가 전날 4명보다 3명 줄어든 1명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숨진 사람은 50대 여성이다. 만성 기저질환자로 고열과 호흡곤란 등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총 사망자는 814명이다. 이중 8명은 국외 유입자다.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은 5월11일에서 8월8일까지 감염한 1만4583명 가운데 89.9%인 1만3103명이 완치해 격리 해제했다고 전했다.
지휘센터는 최근 상황으로 보아 대만에서 코로나19 통제가 잘 이뤄진다고 판단한다며 그래도 손 위생과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호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고 불필요한 이동과 활동, 집회를 자제하며 인파가 몰리는 장소나 고(高) 감염 전파 위험지역으로 가지 않는 등 능동적으로 방역에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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