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오피스텔=거주용' 80% 응답..티몬 고객 1000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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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규제로 오피스텔에 대한 인식이 투자에서 주거용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티몬이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오피스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6명이 오피스텔의 구매 목적을 '주거용'이라 응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 한 달간 티몬이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61%가 오피스텔의 구매 목적으로 '투자'가 아닌 '주거'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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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규제로 오피스텔에 대한 인식이 투자에서 주거용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티몬이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오피스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6명이 오피스텔의 구매 목적을 '주거용'이라 응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 한 달간 티몬이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61%가 오피스텔의 구매 목적으로 '투자'가 아닌 '주거'를 꼽았다.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에 집중되자 이를 피하려는 수요가 오피스텔 시장에 몰린 탓으로 보여진다.
이 같은 추이는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연령)에서 두드러졌다. 20대의 80%, 30대의 70%가 각각 주거용이라 답하며 4060세대(50%내외)와 차이를 보였다.
주거용 오피스텔을 뜻하는 '아파텔'이라는 단어 또한 10명 중 7명이 인지하고 있었다. 주거용 오피스텔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로 응답자의 36%가 '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이라고 답했으며, 희망하는 오피스텔의 가격대는 절반 가량이(45%) 1억 초과 2억 이하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 6월 기준 오피스텔과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에는 큰 차이를 보였다.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한국부동산원)은 2억776만1000원, 아파트의 경우 4억2606만4000원으로 오피스텔의 두 배 이상이다. 때문에 현실적인 이유로 오피스텔이 업무나 투자 목적이 아니라 주거를 위한 수단으로서 인식이 변화한 것으로 보여진다.
주거에 무게가 실리며 오피스텔 청약과 매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건으로 직장과 가깝고 배후수요가 풍부한 '직주근접형'이 꼽혔다. 응답자의 41%가 교통 등 입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고, 쾌적한 생활환경(21%)이 두 번째를 차지했다. 적정하게 생각하는 오피스텔의 크기로는 15평(공급 49.5㎡)이 37%로 가장 많았고, 20평(공급 66.1㎡) 22%, 25평(공급 82.6㎡) 2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티몬은 라이브방송 '티비온'을 통해 오늘 오후 3시부터 '양양 그랑베이 낙산' 로얄층 청약 우선권을 4만9900원에 판매한다. 낙산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해 오션뷰를 즐길 수 있으며, 4계절 이용 가능한 루프탑, 수영장과 스카이라운지,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펫케어 센터 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춘 상품으로 분양가는 1억8000만원부터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특별방문권은 500원으로 미 계약시 100% 환불된다.
티몬 관계자는 "오피스텔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비대면화가 주거상품 판매에 있어서도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라방을 통한 분양을 희망하는 파트너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분양시장에서 라방이 핵심 채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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