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본시리즈 '3종세트' 발표..다음 주 여성 공약 등 추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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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권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기본소득과 기본주택에 이어, 오늘(10일) 기본대출 정책을 발표하며, 기본시리즈 3대 공약을 모두 발표했습니다.
기본소득은 전 국민에게 100만 원, 청년에게는 200만 원을 지급하는 정책이고, 기본주택은 시중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100만 호 공급하는 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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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권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기본소득과 기본주택에 이어, 오늘(10일) 기본대출 정책을 발표하며, 기본시리즈 3대 공약을 모두 발표했습니다.
기본소득은 전 국민에게 100만 원, 청년에게는 200만 원을 지급하는 정책이고, 기본주택은 시중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100만 호 공급하는 안입니다.
오늘 발표한 기본대출은 최대 1천만 원의 저금리·장기 기본대출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선진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복지 수준을 끌어올려 공정한 경쟁 여건을 마련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입니다.
이른바 '기본시리즈'는 이 지사를 상징하는 공약으로, 이 지사 캠프 측은 상대적으로 더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정책 비전 제시에 있어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하는 포퓰리즘 논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가 관건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이 지사는 기본시리즈 정책과 관련해 재원 마력 대책까지 내놨지만, 야권은 물론 당내 다른 후보들도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지사 캠프 측은 핵심 관건인 재원 마련과 관련해 더 세밀한 대책을 준비해 정책 경쟁에서 앞서 가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지사 캠프 측은 민생현안별 맞춤형 공약 발표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앞서 학점비례 등록금 등 청년 공약을 발표한 이 지사는 다음 주 여성 공약 발표를 검토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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