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멕시코에 백신 추가 지원..모더나·AZ 백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멕시코에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백신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이미 지원 받은 400만 회분을 포함해 미국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도움을 준 것에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350만 회분 추가 지원 요청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이 멕시코에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백신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이미 지원 받은 400만 회분을 포함해 미국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도움을 준 것에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추가 지원을 약속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백악관은 다만 얼마나 보낼 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더나 백신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모더나 백신은 아직 멕시코에서 사용 승인을 받지 못했는데 관계자들은 조만간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통화에 앞서 AP통신은 멕시코가 미국에 최소 350만 회분을 추가 요청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시급성 때문에 모더나 백신 대신 화이자 백신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6월 존슨앤드존슨(얀센) 백신 130만 회분을 포함해 이제까지 총 400만 회분을 기증했다.
멕시코는 현재 하루 2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서 누적 확진자는 300만 명에 육박하고, 누적 사망자는 24만4000명을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백신은 7000만 회분을 투여했고, 인구의 20% 이상이 완전 접종을 마쳤다고 더힐은 전했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국경 상황(불법 이민자 문제)은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민자 문제도 제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혼' 김민재, 부인에게 재산분할만 500억?…"재판으론 불가능"
- 윤남기 父, 한국일보 사장 아니었다…소속사 "피해드려 죄송"
- 과즙세연, 고등래퍼 김하온과 밀착…무슨 사이?
- "88날아" 지드래곤, 테슬라 사이버트럭 타고 공항 등장 [뉴시스Pic]
- 맥도날드, 한국 한정판 '에그불고기버거' 판매 종료 "메뉴 효율화 일환"
- 남보라, 사업가 ♥예비신랑 외모 공개 "손흥민 닮아"
- '이병헌♥' 이민정, 子 자식농사 대박…농구·축구 대회 MVP
- 솔비 "엄마 우울증 심해 입원…유서 써놓고 잠적하기도"
- '국민 여동생' 클로이 모레츠, 커밍아웃…"난 동성애자, 해리스에 투표"
- 불혹 앞두고 여전한 미모…'우주벡 김태희'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