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바이오게시판] 툴젠-젬크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이전 계약 체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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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대는 뇌신경과학교실 박사과정인 이세광 대학원생이 지난 6~8일 3일간 인도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세광 대학원생은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고대안암병원에서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고려대 의대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에 선발돼 뇌신경과학교실 박사 학위 과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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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대는 뇌신경과학교실 박사과정인 이세광 대학원생이 지난 6~8일 3일간 인도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세광 대학원생은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고대안암병원에서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고려대 의대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에 선발돼 뇌신경과학교실 박사 학위 과정을 하고 있다. 주 연구 분야는 신약 개발과 뇌신경 재활 분야의 융합을 통한 중개연구이며,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중개연구자를 목표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김성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와 이진우 가천대 암당뇨연구원 교수, 조동우 포스텍 기계공학과 교수와 3D 바이오프린팅 업체인 티앤알바이오팹 공동 연구팀이 난치성 기관 결손 환자의 치료를 위한 맞춤형 이식용 인공 기관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줄기세포와 연골세포가 든 자체 개발 바이오잉크를 이용해 3D 바이오프린팅으로 찍어낸 결과다. 기관은 기도의 가장 윗부분으로 갑상선암이나 사고로 인한 외상 등으로 좁아지거나 결손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대체할 치료제가 아직까지 없다.
■유전자교정전문기업 툴젠이 신약개발에 활용되는 연구용 동물 분야 전문기업 젬크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CRISPR)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젬크로는 지난 30여년간 국내 연구용 마우스 연구를 선도하며, 한국실험동물학회장 등을 역임한 이한웅 연세대 교수가 설립한 유전자교정 마우스 전문 기업이다. 툴젠은 지난 수년간 이 교수 팀과 상호 협력해 다양한 공동연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로 국내 기술로 유전자교정 마우스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번 기술이전 계약으로 젬크로는 CRISPR 기술로 유전자교정 마우스를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되고, 툴젠은 향후 로열티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셀트리온은 지난 4일(현지시간) 호주 TGA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흡입제형의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고 개발 본격화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바이오기업 '인할론 바이오파마'는 이번 임상 1상에서 건강한 피험자 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곧이어 연내 임상 2상에서 유효성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과 인할론은 지난 해 7월부터 흡입형 렉키로나의 개발 논의를 개시해 1년 여 간의 사전 준비 기간을 거쳤다. 이후 흡입형 약물의 호흡기로 전달 여부가 약물 입자의 크기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에 중점을 두고 연구한 결과, 작년 10월에 흡입기를 통해 발생한 렉키로나의 에어로졸 입자 크기가 호흡기에 전달되기에 적합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정아 기자 zzu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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