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베네치아영화제 참석 안한다.."넷플릭스 '종이의 집'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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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진출작으로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배우 전종서가 영화제에 불참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전종서 소속사 측은 10일 "전종서가 베네치아 영화제에 초청받았지만 고심 끝에 참석은 못하게 됐다"며 "현재 넷플릭스 한국판 '종이의 집' 촬영이 진행 중인 만큼 작품에 집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전종서의 할리우드 진출작 '모나리자와 블러드문'이 제78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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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배우 전종서가 영화제에 불참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전종서 소속사 측은 10일 "전종서가 베네치아 영화제에 초청받았지만 고심 끝에 참석은 못하게 됐다"며 "현재 넷플릭스 한국판 '종이의 집' 촬영이 진행 중인 만큼 작품에 집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전종서의 할리우드 진출작 '모나리자와 블러드문'이 제78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모나리자와 블러드문'은 미국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비범하면서도 위험한 힘을 지닌 소녀가 정신병원으로부터 도망쳐 나오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4년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로 선댄스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영국 출신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신작이다. 전종서를 비롯해 케이트 허드슨, 크레이그 로빈슨, 에드 스크레인 등이 출연했다.
전종서는 데뷔작인 '버닝'(2018)으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베네치아 영화제에 초청받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주연 배우인 만큼 영화제 참석을 검토했으나 일정상 고사하게 됐다.
베네치아 영화제는 9월 1∼11일 베네치아 리도섬 일대에서 열린다.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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