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남북 정기 통화 불발..통신 연락선 복원 2주 만

김아영 기자 2021. 8. 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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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여정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고 나선 가운데 오늘(10일) 오후 남북 간 통신 연락망이 가동되지 않았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5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마감 통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이와 관련하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남북 군당국 간에도 오늘 오후 4시 정기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27일 남북 간 통신 연락망이 전격적으로 복원된 지 불과 2주 만에 연락 채널이 불통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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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여정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고 나선 가운데 오늘(10일) 오후 남북 간 통신 연락망이 가동되지 않았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5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마감 통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이와 관련하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남북 군당국 간에도 오늘 오후 4시 정기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27일 남북 간 통신 연락망이 전격적으로 복원된 지 불과 2주 만에 연락 채널이 불통된 것입니다.

남북은 평일 하루 두 차례씩 정기 통화를 하며 연락망을 가동하고 있었으며, 공동연락사무소 통화와 군 통신선 통화가 모두 불발된 것은 2주 만에 처음입니다.

앞서 김여정 부부장은 오늘 아침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 개시일에 맞춰 담화를 발표하고, 남측의 배신적 처사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통일부 제공,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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